'자진 성추행 고백' 세종대 측 "최일화 지도교수 임용 취소 결정"

김나영 2018. 2.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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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측이 최일화의 지도교수 임용을 취소했다.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측은 26일 오전 "내부 회의를 통해 최일화 씨의 임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최일화는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과 지도 교수로 새롭게 임용돼 특강을 맡을 예정이었다.

최근 최일화는 과거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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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세종대 측이 최일화의 지도교수 임용을 취소했다.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측은 26일 오전 “내부 회의를 통해 최일화 씨의 임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최일화는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과 지도 교수로 새롭게 임용돼 특강을 맡을 예정이었다.

최일화 사진=MBN스타 제공
최근 최일화는 과거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최일화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면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도 하차한다. MBC 측은 “해당 배역을 교체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최일화는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상 최고의 연극인상, 2003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3년 배우협회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제빵왕 김탁구’, ‘대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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