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공개..'카메라, 인공지능 개선' 눈길

염규현 2018. 2. 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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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 기능 확장과 인공지능 개선이 눈에 띄는데요.

LG도 오늘 저녁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서 V30 신모델을 공개합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염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사숙녀 여러분, 갤럭시 S9과 S9플러스입니다."

오늘 공개된 갤럭시 S9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카메라입니다.

기존보다 4배 빠른 초당 960장의 고속 촬영으로 일상 속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또 카메라로 외국어를 비추면 100여 개 언어가 자동 번역됩니다.

셀카를 찍으면 나와 닮은 3D 이모티콘이 만들어져 메신저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2개의 조리개를 탑재해, 촛불 하나 켜놓은 정도의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자인은 S8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홍채 인식 센서를 숨기고, 테두리를 줄여 화면 크기는 약간 커졌고, 두께는 미세하게 두꺼워졌습니다.

불편하다고 지적됐던 지문인식 센서 위치는 카메라 아래로 옮겨졌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제품인 V30에 인공지능 '싱큐'를 탑재한 V30S를 오늘 저녁 개막하는 MWC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인공지능의 음성 인식이 더욱 정교해지고,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하는 기능 등이 더해졌습니다.

중국 화웨이 등 해외 경쟁사들이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3월 이후로 미루면서, 이번 MWC기간 우리 제품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염규현기자 (emai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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