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달 선대위원장 복귀..'서울시장 출마 선언' 가시화

2018. 2. 2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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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안철수(얼굴)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다음달 초·중순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2~3주 안에 선대위원장으로 당 전면에 복귀한 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의 출마 결정은 당 지도부와의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한다"면서 "선대위원장 복귀 이후 출마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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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안철수(얼굴)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다음달 초·중순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캐리커처

25일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2~3주 안에 선대위원장으로 당 전면에 복귀한 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당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출마를 선언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 전 대표 측은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인력과 조직을 재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공동대표도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안 전 대표가 너무 늦지 않게 3월 초·중순까지는 결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의 출마 결정은 당 지도부와의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한다”면서 “선대위원장 복귀 이후 출마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른미래당은 선대위 조직과 선거전략 등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 선거기획단장을 조만간 선임하고 당을 선대위 체제로 조기 전환할 방침이다. 선거기획단장은 중진급 인사나 당 사무총장이 맡는 방안이 고려 중이다. 무엇보다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인재 영입도 녹록지 않다는 고민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 바른미래당의 정당지지율은 8%로, 민주당(48%), 한국당(11%)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당 관계자는 “창당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사이 지방선거가 이제 100여일 남은 상황이 됐다”면서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크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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