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방카, 북한 대표단과 대화나 접촉 없었다"

2018. 2. 26. 0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 측 대표단 사이에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방카 보좌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포함, 북측 대표단 누구와라도 접촉이 있었는가'라는 현장 기자단의 질문에 따라 발표한답변 자료에서 "북한 대표단과는 대화·접촉(interaction)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회식 참석은 한국과의 강한 동맹 기념하는 이번 방문의 정점"
백악관 "이방카, 北대표단과 대화·접촉 없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왼쪽 두번째)이 25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백악관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자료에서 이방카 보좌관과 북한대표단 간의 대화나 접촉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ymarshal@yna.co.kr

"폐회식 참석은 한국과의 강한 동맹 기념하는 이번 방문의 정점"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 측 대표단 사이에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방카 보좌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포함, 북측 대표단 누구와라도 접촉이 있었는가'라는 현장 기자단의 질문에 따라 발표한답변 자료에서 "북한 대표단과는 대화·접촉(interaction)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또 "미국 대표단의 폐회식 참석은 올림픽 경기 및 미국 선수들, 그리고 한국과의 강한 동맹을 기념하는, 성공적인 이번 방문의 정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단은 폐회식 관람을 통해 이번 방문 일정을 마치게 됐다"면서 "이방카 트럼프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귀빈석에서 폐회식을 관람했으며, 이방카는 한국의 영부인 옆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웠던 이번 올림픽에 대해 축하를 건넸으며, 행사 내내 미국과 한국 선수 등을 향해 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방한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를 향해 출발한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폐회식 당시 이방카 보좌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같은 귀빈석에 줄을 달리해 앉았으나, 서로 눈길을 마주치지 않았다.

[올림픽] 이방카 바라보는 김영철 (평창=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을 바라보고 있다. 2018.2.25 psykims@yna.co.kr

hanksong@yna.co.kr

☞ '팀킴' 맏언니에서 메달 지도자로…김민정 감독
☞ 컬링스타 '안경선배'의 취미는 프라모델·피규어
☞ 버스에서 60대 때려 숨지게 한 10대 "숨소리가 거칠어서"
☞ "사귀자∼" 10대 병원 직원에 '몹쓸짓' 치과의사
☞ 셰퍼드 집단 탈출…도심 공원서 소형견 3마리 물어 죽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