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방카, 북한 대표단과 대화나 접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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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 측 대표단 사이에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방카 보좌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포함, 북측 대표단 누구와라도 접촉이 있었는가'라는 현장 기자단의 질문에 따라 발표한답변 자료에서 "북한 대표단과는 대화·접촉(interaction)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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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참석은 한국과의 강한 동맹 기념하는 이번 방문의 정점"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 측 대표단 사이에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방카 보좌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포함, 북측 대표단 누구와라도 접촉이 있었는가'라는 현장 기자단의 질문에 따라 발표한답변 자료에서 "북한 대표단과는 대화·접촉(interaction)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또 "미국 대표단의 폐회식 참석은 올림픽 경기 및 미국 선수들, 그리고 한국과의 강한 동맹을 기념하는, 성공적인 이번 방문의 정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단은 폐회식 관람을 통해 이번 방문 일정을 마치게 됐다"면서 "이방카 트럼프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귀빈석에서 폐회식을 관람했으며, 이방카는 한국의 영부인 옆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웠던 이번 올림픽에 대해 축하를 건넸으며, 행사 내내 미국과 한국 선수 등을 향해 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방한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를 향해 출발한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폐회식 당시 이방카 보좌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같은 귀빈석에 줄을 달리해 앉았으나, 서로 눈길을 마주치지 않았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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