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조직위원장 "평창, 한반도 평화 초석될 것"

이재상 기자 2018. 2. 25.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위원장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우정에 대한민국은 행복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후손들이 이 시간을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세운 순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새계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평창=뉴스1) 이재상 기자 =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위원장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우정에 대한민국은 행복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후손들이 이 시간을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세운 순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남북 선수단이 쌓은 우정은 스포츠를 넘어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함께 입장하고 함께한 선수단은 우리가 한 민족임을 확인했다"며 "세계는 남북이 함께 뛰는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머지 않은 미래에 한반도 통일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많은 것을 희생하신 강원도민, 평창, 정선 시민 여러분, 조직위원회 구성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 여러분은 진정한 애국자이며 영웅"이라며 "매섭고 추운 날씨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여러분의 희생정신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 위원장은 "7전8기의 인간승리를 보인 선수, 62 바늘을 꿰매고도 메달을 목에 건 선수, 아프리카 최초로 참가한 선수, 넘어지고도 신기록을 세운 선수, 등 여러분 모두가 승리자"라며 모든 선수단을 승리자라고 치켜세웠다.

yjra@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