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오연서, 이승기에 "어떡하지, 네가 너무 좋은데" 눈물

김민지 기자 2018. 2. 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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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가 이승기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 18회에서 손오공(이승기 분)은 자신을 부르는 진선미(삼장/오연서 분)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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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유기'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오연서가 이승기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 18회에서 손오공(이승기 분)은 자신을 부르는 진선미(삼장/오연서 분)에게 갔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던 진선미는 손오공과 함께 오래 같이 하고 싶다며 "네가 나 잡아먹는다고 쫓아다닐 때도 안 싫었어. '저렇게 잘생긴 애가 설마 잡아먹겠어' 하는 마음도 있었어. 네가 나 사랑한다고 했을 때부터 정신없었어. 너무 좋아서. 너랑 같이 먹은 아이스크림도 좋았고, 솜사탕은 달고, 떡볶이는 행복했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금강고가 사라지면 우리 다시 못 본다고 했었지. 어떡하지. 난 네가 너무너무 좋은데"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손오공 역시 진선미를 애틋하게 쳐다봤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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