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폐막식 교통도 원활..셔틀버스·KTX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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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겨울 스포츠의 열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날인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교통상황은 지난 개막날과 마찬가지로 원활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 7시부터 대관령 나들목(IC) 일원에서 횡계 방면 우회전을 전면 차단하고 대관령 환승 주차장으로 직진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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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최석환 기자 = ‘17일간의 겨울 스포츠의 열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날인 2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교통상황은 지난 개막날과 마찬가지로 원활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 7시부터 대관령 나들목(IC) 일원에서 횡계 방면 우회전을 전면 차단하고 대관령 환승 주차장으로 직진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수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맞춰 대관령 IC에서 환승주차장 구간을 일방 통행으로 운영했다.
이 같은 조치로 올림픽스타디움을 비롯한 횡계 일원은 별다른 교통체증 없이 차분한 모습이었다.
반면 대관령 IC와 옛 대관령휴게소 입구 등 환승주차장으로 향하는 길목은 전국의 차량이 몰려들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 4700여 대가 주차 가능한 환승주차장은 지난 개회식때와 마찬가지로 만차에 다다른 모습이었다.
다만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환승주차장까지 가는 도로 구간은 행사 시간이 다가오며 차량이 몰려들어 번잡했다.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경강선 KTX는 폐막식에 맞춰 주변 교통체증 역할을 해결하는데 효자 노릇을 했다.
가족과 함께 진부역에 도착한 고모씨(48·여)는 “KTX를 어젯밤 예약했는데 좌석이 있어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며 “돌아갈 땐 택시를 타야하나 생각했지만 다행히 좌석이 있어서 여기(진부역)서 표를 끊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가 대관령 환승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함에 따라 폐막식을 찾은 관광객들은 폐막식 장소인 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횡계 일원까지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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