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 '집사부일체' 윤여정의 인생진리[종합]

이혜미 2018. 2. 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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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윤여정이 새 사부로 출연해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윤여정은 '집사부일체' 워너비 여성스타로 꼽힌데 대해 "왜 그런대? 그런 걸 진짜 믿니? 난 아무것도 안 믿는다. 이젠 나만 믿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사부일체'의 근간을 흔들듯 이번 윤여정 편에는 정해진 시간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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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네 멋대로 해라.” 

윤여정이 전한 인생의 진리.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윤여정이 새 사부로 출연해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윤여정은 ‘집사부일체’ 워너비 여성스타로 꼽힌데 대해 “왜 그런대? 그런 걸 진짜 믿니? 난 아무것도 안 믿는다. 이젠 나만 믿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침에서 기상까지, 사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전수 받는다는 ‘집사부일체’ 시스템에 대해선 “일어나서 뭐 하는 거 없다. 화장실에 가지. 난 늙어서 새로운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내 집 내 침대 내 것에 집착하게 된다”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양세형이 자신을 따라하려고 하자 윤여정은 “나는 나다우면 되는 거다. 양세형은 양세형 같고 이승기는 이승기 같고. 유행가 가사가 다 따지고 보면 시다”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의 근간을 흔들듯 이번 윤여정 편에는 정해진 시간표가 없었다. 윤여정은 “그런 거 하지 말라. 너희는 너희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라. 난 너희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거나 우러러 볼만한 사람이 못 된다. 나도 만날 실수하고 화가 나면 화를 내고. 그게 영원한 숙제더라”라고 말했다. 

그녀는 “60살쯤이었다. 내가 직설적이라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하더라. 일부러 점잖게 바꿔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원래대로 돌아왔다. 날 겪은 사람이 보기엔 미친 여자 널뛰듯이 된 거다. 그때부터 나는 그냥 내 마음대로 살련다. 매일 반성한다. 그런데 그게 다 모여서 나인 거다”라며 관련사연도 전했다. 

그녀는 또 지적을 받는 시절이 좋았다며 “과거 연기를 못해서 눈물을 흘리는 내게 오현경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고”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지적을 안 받게 되면 그게 권력이 된다며 “연기에 대한 지적은 인정한다. 내 주위에 있는 친구들은 날 지적해주는 사람들이다”라며 열린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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