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컬링 주장 "팀 킴 결승 진출이 놀랍다?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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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팀 킴'이 결승에 올라온 것을 놀라워 하지만 나는 놀랍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스웨덴 컬링 대표팀의 스킵 안나 하셀보리가 결승 상대인 한국 대표팀을 칭찬했다.
안나 하셀보리는 "팀 킴은 열심히 준비하는 팀이다. 결승에서 만나게 돼 상당히 기대했다"라며 "한국이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한국팀을 존경하기 때문에 결승에서 만난다는 걸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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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글:소중한, 사진:이희훈]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스웨덴 컬링 대표팀의 스킵 안나 하셀보리가 결승 상대인 한국 대표팀을 칭찬했다. 그는 2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진행된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팀은 상당히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이번 대회에서 총 두 차례 만났다. 예선에선 한국이 7 대 6으로, 다시 만난 결승에선 스웨덴이 8 대 3으로 승리했다.
이어 "특히 오늘 경기의 경우 간결하게 끝내려고 했다"라며 "그 전략 덕분에 예선보다 오늘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모든 경기에 관중들이 꽉 차 있어 상당히 좋았다"라며 "물론 (오늘 경기장을 찾은) 대부분 한국 관중들이 스웨덴이 이기는 걸 원치 않았겠지만 경기장이 꽉 찬 채로 경기하는 건 매우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프리츠 스웨덴 감독도 "한국은 상당히 좋은 팀이고, 예선에서 한 번 졌기 때문에 경기 전에 분석을 많이 했다"라며 "오늘 내내 한국은 좋은 경기를 보여줬고, 세계적으로도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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