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3중전회도 앞당겨졌다..26~28일 개최

김윤정 기자 2018. 2. 25.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9기 3중전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4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3중전회 일정을 결정했다.

임기 5년 동안 평균 7차례 전체회의를 여는데, 3중전회는 그중 세번째 중전회를 의미한다.

3중전회는 통상 당대회 1년 후에 열리며, 지난 1년을 평가 분석해 개혁 의제를 결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회 전 이른 봄 개최..지도부 인선 등 논의
류허 인민은행 후임 총재 지명 '주목'
중국 공산당.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9기 3중전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4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3중전회 일정을 결정했다.

중전회란 공산당 최고 지도기관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의 약칭이다. 임기 5년 동안 평균 7차례 전체회의를 여는데, 3중전회는 그중 세번째 중전회를 의미한다.

3중전회는 통상 당대회 1년 후에 열리며, 지난 1년을 평가 분석해 개혁 의제를 결정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2중전회도 앞당겨 개최한 데 이어 3중전회도 매우 이른 시기에 개최된다.

특히 내달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3중전회를 소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3중전회에선 주로 경제 정책이 주요 의제가 되는데, 이번에는 내달 양회(兩會)에 제시할 지도부 인선 논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민은행 후임 총재가 주목을 받는데,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류허 (劉鶴·66)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유력 인사로 꼽힌다.

이 외에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담은 개헌안이 집중 논의되며 국가감찰위원회 신설을 위한 작업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yjyj@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