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 피하려다..차량 20여 대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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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를 피하려던 차들이 급정거하면서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화물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철근 더미를 발견한 운전자들이 갑자기 차량을 멈추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철근 더미를 떨어뜨린 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근 더미를 도로에 떨어뜨리고 간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라며 "운전자가 확인되면 도로교통법상 적재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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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를 피하려던 차들이 급정거하면서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43번 국도의 수원 방향 교차로에서 차량 20여 대가 부딪혀 20여 명이 다쳤다.
사고는 화물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철근 더미를 발견한 운전자들이 갑자기 차량을 멈추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근은 길이 약 2m, 굵기 약 10㎜로 사고 발생 지점 도로 2㎞에 걸쳐 수십 개가 떨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철근 더미를 떨어뜨린 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근 더미를 도로에 떨어뜨리고 간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라며 "운전자가 확인되면 도로교통법상 적재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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