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구타 민간인 사망자, 7일 간 500명 넘어

유세진 2018. 2.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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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장악 지역 동구타에 24일에도 맹렬한 포격이 계속되면서 지난 7일 동안 사망한 민간인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고 아랍 뉴스가 보도했다.

동구타의 무너진 폐허에서 계속 숨진 사체들이 발견되면서 유엔 안보리는 휴전 결의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권관측소는 덧붙였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18일부터 공습과 포격 등 동구타에 거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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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장악 지역 동구타에 24일에도 맹렬한 포격이 계속되면서 지난 7일 동안 사망한 민간인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고 아랍 뉴스가 보도했다.

【구타(시리아)=AP/뉴시스】시리아 수도 외곽 반군 장악 지역 동구타에서 23일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4일 지난 7일 간 동구타에서의 민간인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121명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2018.2.24

사망자 가운데 121명이 어린이이다.

동구타의 무너진 폐허에서 계속 숨진 사체들이 발견되면서 유엔 안보리는 휴전 결의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권관측소는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은 여전히 휴전 조건을 둘러싸고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채 대립하고 있다고 관측소는 밝혔다.

동구타에서는 24일 정부군의 공습으로 21명이 숨졌다. 특히 중심부 두마 지역에서만 12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18일부터 공습과 포격 등 동구타에 거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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