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유족들 기자회견 "김영철 방남 수용 못 해"
이한길 2018. 2. 24. 20:39
천안함 사건 유족들은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을 진두지휘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남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남북대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은 필요하지만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청와대 앞까지 행진해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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