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캐나다 대표 선수, 평창서 차량 훔쳐 도주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캐나다 스키대표팀 일행이 외제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만취한 이들은 선수촌까지 차를 몰고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0시 50분쯤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대표선수와 그 아내, 매니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강원 평창의 한 술집 앞에 서 있던 차량을 2km가량 운전해 선수촌까지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난 차량 소유자는 차가 방전돼 시동을 걸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차량 도난 피해자 : 음료수 한잔 먹고 나가보니까 차가 없어졌어요. 요즘 세상에도 차를 훔쳐가는 사람이 있나요.]
경찰에 붙잡힐 당시 만취 상태였던 캐나다 선수 일행은 너무 추워서 차를 몰고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캐나다 선수 일행의 출국 정지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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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양천구의 행복한 백화점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승강기 사고 원인이 낡은 제동장치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강기를 세우는 부품의 두께가 기준치의 80% 정도로 마모가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백화점 안전관리자를 포함한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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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는 서울 용산구의 폐기물 관리업체 직원 56살 장 모 씨가 쓰레기 수거 차량의 유압 장치에 끼여 숨졌습니다.
퇴근했던 장 씨는 동료의 요청으로 나와 차량과 쓰레기 칸을 분리하는 작업을 돕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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