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이승훈, 잠시 후 매스스타트 출격
<앵커>
이어서 여기는 평창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이는 매스스타트 경기가 잠시 후 여덟 시에 시작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든든한 맏형이자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 선수가 초대 금메달리스트를 향해 달립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 16바퀴를 도는 평창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이승훈은 두 시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이 종목 최강자입니다.
5,000m 5위, 10,000m 4위에 이어 팀추월 은메달을 따내며 갈수록 상승세인 이승훈은 마지막 레이스를 금빛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마지막 경기인만큼 매스스타트에서는 정말 잘해 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몸은 준비돼 있으니까 기회가 왔다면 놓치지 않고 메달을 걸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승훈과 팀추월 은메달을 일궜던 17살 막내 정재원도 함께 나섭니다. 팀플레이가 필요한 종목인 만큼 두 명 모두 결승에 오르는 게 유리합니다. 두 선수는 현재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결승과 결승이 오늘(24일) 모두 열리는데 준결승 후 불과 한 시간 만에 결승을 치르는 만큼 체력 안배도 중요합니다.
팀 추월에서 동료애가 실종된 모습으로 큰 실망을 안겼던 김보름과 박지우는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합니다.
김보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우승 후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정성훈)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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