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범시민 합동 분향

입력 2018. 2.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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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희생된 29명을 추모하는 마지막 범시민 합동 분향식이 24일 제천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합동 분향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근규 제천시장, 표창원 의원,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각계 기관단체 인사,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지난해 12월 23일 마련된 제천 체육관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1만886명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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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 26일 청전동 '시민 시장실'로 이전

(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희생된 29명을 추모하는 마지막 범시민 합동 분향식이 24일 제천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합동 분향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근규 제천시장, 표창원 의원,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각계 기관단체 인사,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헌화, 묵념을 마친 참석자들은 분향소 주변에 붙은 고인의 생전 사진을 둘러보며 슬픔을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마련된 제천 체육관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1만886명이 조문했다.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는 이날 합동 분향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대신 오는 26일부터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있는 '시민 시장실'에 설치돼 운영된다.

시민 시장실 한편에는 유가족대책위원회 사무실도 마련된다.

유가족대책위 관계자는 "체육관 합동분향소 운영에 많은 인원과 비용이 들고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시와 협의해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일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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