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영미' 김영미,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라이온킹 이승엽'

황덕연 2018. 2.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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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최대 유행어 '영미'의 장본인 김영미 선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김영미의 여자 컬링 대표팀은 23일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영미를 비롯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일본 대표팀에 설욕하며 결승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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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최대 유행어 '영미'의 장본인 김영미 선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김영미의 여자 컬링 대표팀은 23일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영미를 비롯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일본 대표팀에 설욕하며 결승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번 평창 무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압도적인 경기력 뿐 만 아니라 '영미', '갈릭걸스', '안경선배' 등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많은 유행어가 있지만 이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유행어는 '영미'다. 김은정 스킵이 스톤을 밀어 넣으며 외치는 '영미'는 그 높낮이와 억양에 따라 지시하는 바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유행어 '영미'의 장본인 김영미 선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한국 야구의 전설' 라이온킹 이승엽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영미를 소개하는 페이지의 '존경하는 사람'란에는 이승엽의 이름이 써있다.

이승엽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다. 이승엽이 그간 한국 야구사에 남긴 발자취는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수두룩하다. 이승엽은 지난 1999년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을 돌파하며 홈런타자로 명성을 떨쳤고, 3년 뒤인 2003년에는 무려 56개의 홈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관중석에는 이승엽의 홈런을 잡기 위해 잠자리채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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