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방한 일정 돌입..트럼프 메시지 '촉각'
[앵커]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오늘(23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3박 4일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미, 북미 관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될 지, 또 방한 기간 북미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항기를 타고 입국한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보좌관이 환한 표정으로 도착 인사를 전합니다.
[이방카 트럼프/백악관 보좌관 : "미국팀을 응원하고, 한국 국민과 함께 우리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기위해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대됩니다."]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과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함께 입국했고, 외교부 의전장이 미 대표단을 영접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가 미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3박 4일동안 한국에 머무릅니다.
첫 일정으로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고 평창으로 이동합니다.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평창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미국 선수단을 격려한 후 폐막식에 참석합니다.
이방카 보좌관 방한 기간 최근 남북대화 움직임과 북미 대화, 한미 간 통상문제 등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될지가 관심사입니다.
북측 대표단과 접촉 여부도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지난 2014년 북한 김영철과 협상 경험이 있는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담당관이 미국 대표단에 포함된 점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김기화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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