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남은행장 '구삼조·황윤철·허철운' 3파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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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의 차기 은행장 후보군이 구삼조(57) 경남은행 부행장, 황윤철(56) BNK금융지주 부사장, 허철운(62)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앞서 경남은행 임추위는 지난 21일 행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경남은행과 BNK금융 현직 임원 4명과 경남은행 전직 임원 5명 등 총 9명이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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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사회서 최종후보 내정..내달 20일 정기주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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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행장 공모에 지원한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날 경남은행 본점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를 3명으로 결정했다.
현직 임원으로 구삼조 부행장과 황윤철 BNK금융 부사장 등 2명이 이름을 올렸고 전직 임원 중에는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이 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구 부행장(경영기획본부장)은 마산상고 출신으로 1981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여신지원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핵심 업무를 역임했다. 성격이 원만하고 조직 융화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황 부사장은 지난해 BNK금융지주로 옮겨 김지완 회장 취임 초부터 보좌했다.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지주로 이동하면서 부행장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작년 말 다시 지주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김 회장의 부산상고 후배로 지난 2014년 손교덕 행장 선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경남은행 주요 임원 자리를 여럿 지내면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능력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경남은행 임추위는 지난 21일 행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경남은행과 BNK금융 현직 임원 4명과 경남은행 전직 임원 5명 등 총 9명이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9명 모두 경남은행 출신이다. 김 회장은 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 출신으로 선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경남은행은 오는 27일 임추위와 이사회를 동시에 열고 최종 후보자를 내정한다. 이후 차기 경남은행장은 다음 달 20일 개최될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박일경 (ik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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