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MWC]② 갤럭시S9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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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20만명이 운집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9'이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럭시S9뿐만 아니라 LG전자, 화웨이, HTC 등 세계 주요 단말제조업체들이 신제품과 기술 소개를 예고하면서 MWC 열기를 달구고 있다.
때문에 이번 MWC에서 삼성전자가 다시금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 사태 이전으로 회귀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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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김일창 기자 = 연인원 20만명이 운집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9'이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럭시S9뿐만 아니라 LG전자, 화웨이, HTC 등 세계 주요 단말제조업체들이 신제품과 기술 소개를 예고하면서 MWC 열기를 달구고 있다.
23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은 MWC2018의 '주인공'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전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삼성이 MWC에서 신제품 공개를 예고하면서 언론과 참관자들의 관심이 한데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이후 2017년 MWC에서는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었다. 때문에 이번 MWC에서 삼성전자가 다시금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 사태 이전으로 회귀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1위이지만 중국 업체들과 애플의 추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플래그십' 모델을 화려하게 데뷔시키며 부활을 알릴 필요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티저광고에서는 갤럭시S9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S9의 카메라는 슬로모션과 저조도 촬영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LG전자를 비롯해 화웨이, 샤오미, 소니 등도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해 MWC에서 V30 신형을 공개할 전망이다. V30 신형은 ‘공감형 AI’를 접목, 카메라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가 핵심 경쟁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니는 엑스페리아ZX프로를 MWC2018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5.7인치 화면에 베젤리스 디자인, 4K 디스플레이, 후면 듀얼카메라 등을 채택했고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노키아도 노키아나인(9)을 공개하며 지난해 MWC에서 삼성의 빈자리를 차지했던 '영광'을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노키아9은 18:9 화면비율에 굴곡있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중국업체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는 갖지 않는다. 다만 갤럭시S9과 같은 날인 25일 태블릿 '미디어패드 M5'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신제품 '정면승부' 대신 태블릿으로 갤럭시S9에 집중된 시선을 분산한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 태블릿 시장은 하락세지만, 화웨이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무기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화웨이의 태블릿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50만대로 글로벌 4위에 등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800만대에서 700만대로 13% 감소했다.
샤오미는 미믹스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미믹스2S를 공개한다. 스냅드래곤845칩셋을 탑재했고 8GB 램에 최대 256GB 내장메모리를 장착한 신제품이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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