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잡아라" 日 이통 3사, 네이버에 도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KDDI(au)·소프트뱅크가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규격을 통일하기로 했다.
22일 일본 IT 전문지 닛케이컴퓨터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일본 이통3사가 올해 안으로 새로운 MMS 표준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통신사 간 호환이 완벽하지 않아 MMS로 장문의 메시지나 사진, 동영상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박병진 기자)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KDDI(au)·소프트뱅크가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규격을 통일하기로 했다.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잡으려는 시도다.
22일 일본 IT 전문지 닛케이컴퓨터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일본 이통3사가 올해 안으로 새로운 MMS 표준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통신사 간 호환이 완벽하지 않아 MMS로 장문의 메시지나 사진, 동영상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기종별로 아예 멀티미디어 전송을 지원하지 않거나 이모티콘이 깨지는 일이 빈번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이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배경엔 이러한 불편함이 있었던 셈이다.
MMS 표준을 정한다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닛케이컴퓨터는 관계자의 표현을 인용해 평소 경쟁관계인 이통3사가 ‘타도 라인’을 위해 결탁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네이버 라인은 신규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해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본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 관련기사 읽기)
박병진 기자(pbj@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 경쟁자는 유튜브"
- 네이버, '클로바'로 일본AI 플랫폼 확대한다
- 올해 매출 네이버 5조·카카오 2조 넘는다
- 소프트뱅크, '라인 모바일' 경영권 인수
- 네이버 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
- 플랫폼 곳곳에 쓰이는 AI…"삶이 더 편해진다"
- 차세대 패키징 시장, 2.5D가 핵심…SK하이닉스도 "HBM 위해 공부 중"
- [유미's 픽] 하이브 저격한 민희진 발언, '힙합 음악'으로 재탄생…어떻게?
- '아이오닉5 N'과 맞붙는 中 BYD, 고성능 전기차 '오션M' 출시
- MS·구글 "땡큐 클라우드"…1Q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