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은 연락불통.. 소속사는 "아직 입장 정리 전..기다려달라"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8. 2.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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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에 이어 조재현도 성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배우 최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재현의 사진을 올린 후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는 글로 그를 저격했다.

배우 조재현.

지난 22일 모 언론을 통해 ‘최근 한 유명 제작사 대표이자 배우 ㄱ씨가 자신이 소유한 극장에서 막내 스태프를 무릎에 앉히고 키스를 요구했다’는 한 공연계 관계자의 말을 통해 성폭력 혐의 정황이 보도됐고 누리꾼들은 해당 배우가 조재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스포츠경향은 해당 보도가 나간 뒤 22일 저녁 조재현 측에 연락했다. 조재현 측은 “본인은 아니라고 한다. 아직 정확히 전달받은 바는 없어 공식입장도 낼 수 없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23일 최율의 ‘조재현 저격’으로 스포츠경향은 다시 한 번 조재현 측에 연락을 취했다. 조재현 측은 “아직 입장 정리가 되지 않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거듭 공식입장 밝히기를 꺼려했다.

‘조재현 저격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현재 최율의 SNS 글은 내려간 상태다.

조재현 본인에게도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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