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6살 데뷔한 늦깎이, 6년 만에 옥타곤 정상 노크

이교덕 기자 입력 2018. 2.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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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에밋(32, 미국)은 2011년 10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오픈핑거글러브를 낀 지 6년이 지난 지금, '늦깎이(나이가 많이 들어서 어떤 일을 시작한 사람)' 에밋은 UFC 페더급 정상을 노크한다.

에밋의 초고속 약진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잡아서 가능했다.

에밋은 랭킹 3위였던 라마스를 1라운드 4분 33초 만에 KO로 쓰러뜨리고 순식간에 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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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시 에밋은 지난해 12월 리카르도 라마스를 KO로 눕히고 단숨에 랭킹 4위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조시 에밋(32, 미국)은 2011년 10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만으로 26살, 꽤 늦은 나이였다.

대학교 때까지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인지, 팀 알파메일에서 아주 빠르게 적응했다. 9승 무패 전적으로 UFC에 진출한 때가 2016년 5월. 만 31살이었다.

오픈핑거글러브를 낀 지 6년이 지난 지금, '늦깎이(나이가 많이 들어서 어떤 일을 시작한 사람)' 에밋은 UFC 페더급 정상을 노크한다.

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8에서 랭킹 7위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와 맞붙는다. 옥타곤 첫 메인이벤트다.

에밋의 초고속 약진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잡아서 가능했다. 지난해 12월 UFC 온 폭스 26에서 조제 알도의 대체 선수로 리카르도 라마스와 싸운 것이 파이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됐다.

에밋은 랭킹 3위였던 라마스를 1라운드 4분 33초 만에 KO로 쓰러뜨리고 순식간에 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에밋은 UFC 타이틀 도전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믿는다. "스티븐스를 이기면 UFC는 내게 도전권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스티븐스를 만만하게 볼 수 없다. 27승 14패의 경험 많은 싸움꾼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 톱 독으로 평가받던 최두호를 쓰러뜨려 한국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밋과 스티븐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UFC 온 폭스 28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코메인이벤트는 제시카 안드라지와 티샤 토레스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다. 라이트헤비급에서 오빈스 생프루와 일리르 라티피가, 웰터급에서 마이크 페리와 맥스 그리핀이 대결한다.

■ UFC 온 폭스 28 대진

- 메인 카드

[페더급] 조시 에밋 vs 제레미 스티븐스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안드라지 vs 티샤 토레스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 vs 일리르 라티피

[웰터급] 마이크 페리 vs 맥스 그리핀

- 언더 카드

[밴텀급] 헤난 바라오 vs 브라이언 켈러허

[여성 밴텀급] 사라 맥맨 vs 마리온 르노

[여성 스트로급] 마리나 모로즈 vs 안젤라 힐

[웰터급] 벤 사운더스 vs 앨런 조반

[라이트헤비급] 샘 앨비 vs 마르신 프라크니오

[밴텀급] 하니 야히야 vs 러셀 돈

[플라이급] 에릭 셸턴 vs 알렉스 페레즈

[밴텀급] 알버트 모랄레스 vs 매니 버뮤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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