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황사 5.4일 예상..기온·강수량 평년과 비슷"

이원준 기자 2018. 2. 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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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3~5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3월 평균기온은 평년(5.5~6.3도)과 비슷하겠고, 월평균 강수량도 평년(47.2~59.9mm)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5월 평균기온은 평년(17~17.4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77.4~115.4mm)보다 적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올봄 황사가 평년수준인 5.4일 내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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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반짝 꽃샘추위
(자료사진) 2018.2.2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올해 봄(3~5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3월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 5월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봄의 불청객인 황사는 5.4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2018년 봄철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날이 있겠다. 3월 평균기온은 평년(5.5~6.3도)과 비슷하겠고, 월평균 강수량도 평년(47.2~59.9mm)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11.8~12.6도)과 비슷한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강수량도 평년(55.9~90.1mm)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5월 평균기온은 평년(17~17.4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77.4~115.4mm)보다 적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올봄 황사가 평년수준인 5.4일 내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등 황사발원지에 비가 적게 온 탓에 황사 발원은 평년보다 많겠지만, 북서기류가 봄철 전반에 다소 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의 유입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지만, 봄철 후반에는 점차 중립 상태로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엘니뇨·라니냐 등 이상기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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