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 지하철 고장으로 열차 다수 지연 (종합)

전민 기자,이원준 기자 2018. 2. 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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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지하철이 열차 고장 등으로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1~8호선 지하철은 8호선을 제외한 모든 호선에서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25분까지 지연됐다.

이날 오전 8시19분쯤 1호선 회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의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모두 하차해 다음 열차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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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이원준 기자 = 23일 서울 지하철이 열차 고장 등으로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1~8호선 지하철은 8호선을 제외한 모든 호선에서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25분까지 지연됐다.

이날 오전 8시19분쯤 1호선 회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의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모두 하차해 다음 열차를 이용했다. 이로 인해 한때 1호선 하행 열차는 연쇄지연으로 인해 최대 20분까지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의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열차의 운행을 중지시켰다"면서 "현재는 지연없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3시4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선로 유지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 일부 구간(마곡나루역→개화역 사이 4개역) 운행이 약 2시간 동안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선로 복구를 완료한 뒤 7시20분부터 정상 운행했다. 메트로 9호선 측은 "작업차에서 장비가 떨어져 탈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호선 역삼역에서는 오전 9시30분 외선순행 열차가 출력부족으로 멈춰 해당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모두 하차한 후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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