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 2. 23. 11:4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건물에 불꽃이 마구 튀며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위로 올라가 다급히 불을 끕니다. 어젯밤 서울 을지로 3가의 한 기계 가공 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내부가 타면서 재산 피해 2억여 원이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어제 경기 성남 서현역 인근입니다. 도로 곳곳이 하얀 연기로 가득하죠. 연기의 정체는 불이 아니라 수증기였습니다. 난방 배관 보수 공사 중 배관이 파손되면서 온수가 누출됐고 이 온수가 증기로 피어 오른 겁니다. 한 때 차량 정체가 빚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동성의 다른 부대 장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기소된 예비역 중위에게 서울북부지법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자발적 합의에 의한 성관계는 군의 기강을 해친다고 볼 수 없다"는 게 판결 이유입니다. 동성 군인 간 합의된 성관계에 대해 무죄가 나온 것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현재 군 형법은 엄연히 처벌 규정이 있어서 2심에서도 무죄를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인물뉴스입니다.

'국정농단 방조' 혐의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여기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민간인 불법 사찰 혐의에 대한 재판이 남아있어 형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불복 소송에서 2심도 승소했습니다. 그러니까 비위 정도에 비해 파면은 지나치게 무거운 징계였다는 겁니다.

어제 쇼트트랙 경기 다들 보셨죠?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도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썼지만 바로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며 부부애를 과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뉴스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년 8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집값이 상승하면 전셋값은 빠진다는 공식과 무관했던 강남 4구의 전셋값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은퇴 후에도 여가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해외 여행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의 전체 여행객 5명 중 1명(18.5%)은 만 60세 이상이었습니다. 이에 여행사 최초로 '시니어 요금제'까지 나왔습니다.

스토킹 범죄자를 징역형까지 처벌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현재는 경범죄로 처리돼 최대 10만 원 범칙금만 뭅니다.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었는지 스토킹 범죄는 2년 새 두 배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