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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LG도 자급제폰 내놓는다..'G7' 유력

2018. 2. 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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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올 하반기부터 '자급제' 스마트폰 판매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요 스마트폰을 자급제폰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자급제폰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까지 자급제폰 출시 대열에 합류할 경우, 시장 전반에 불고 있는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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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S9’에 이어 LG도 하반기부터 자급제폰 출시
-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7(가칭)‘부터 적용될 듯
- 삼성이어 LG까지 자급제 대열 합류…자급제 활성화 속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올 하반기부터 ‘자급제’ 스마트폰 판매 대열에 합류한다.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7(가칭)’부터 자급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사들의 자급제 스마트폰 출시로,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주목받은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요 스마트폰을 자급제폰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선보이는 ‘V30 2018년형’은 기존과 동일한 이통사 향으로 출시한다.

자급제폰은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각 통신사 향으로 출고되는 제품과 달리 통신사 가입과 상관없이 무약정으로 기기만 판매하는 ‘언락폰(공기계)’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상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9’부터 자급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LG전자의 자급제폰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브랜드를 재검토하고 출시 일정, 브랜드 이름 등을 전면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새로 라인업되는 신규 프리미엄폰의 출시와 함께 출고 전략도 이통사와 자급제 폰으로 반영해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까지 자급제폰 출시 대열에 합류할 경우, 시장 전반에 불고 있는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경감대책에 따라 단말기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가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주요 제조사들이 주력 스마트폰을 자급제폰 형태로 선보이게 될 경우, 소비자들은 통신사 약정에 가입하지 않아도 약정폰과 무약정폰의 가격 차이 없이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리점 등 판매 유통점에서는 소비자가 단말을 구매하고 통신사 약정까지 가입할 경우, 일정 수준의 판매 장려금을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게 제공했다.

반면, 통신사 개통없이 기기만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판매 장려금을 지원받지 못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단말기를 구입해야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자급제폰 활성화 요구가 크고 정부차원에서도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만큼 LG전자도 동참하는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며 “가격 차이 없이 공기계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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