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폐회식, K팝 스타 총출동!..또 하나의 감동 예고
<앵커>
이렇게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또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평창 올림픽도 이제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요일 밤 열리는 폐회식엔 K팝 스타들이 출동해서 마지막까지 아름답고 흥겨운 축제를 펼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개회식처럼 폐회식도 또 하나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7일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들은 개회식 때와 달리 국가의 구별 없이 다 함께 폐회식장인 올림픽 스타디움에 들어와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잠시 경쟁을 내려놓고 우정을 다지는 무대에 엑소와 씨엘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들이 출동해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입니다.
[수호/엑소 멤버 : 저희 엑소가 폐회식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씨엘/가수 : 너무 뜻깊은 것 같아요. 저에게는. 다 같이 무대도 같이 즐겨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개회식에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 쇼가 다시 한번 펼쳐지고 경쾌하고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에 맞춰 선수단과 출연진이 한데 어우러져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송승환/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 우리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즐거운 파티를 마련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폐회식은 흥겹고 현대적인 공연들로 채워져 평창에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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