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男 500m 은메달 황대헌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입력 2018. 2. 22. 22:50 수정 2018. 2.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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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자신의 첫 올림픽을 마친 황대헌이 많은 준비를 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대헌은 22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의 성시백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평창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나타냈다. 황대헌은 "500m도 많이 아쉽다. 계주도 많이 아쉽다. 1500m와 1000m가 안좋아 많이 힘들었다. 경기를 치러 나가면서 살아가는 동안의 하루일 뿐이고 단지 시합이라고 생각하며 잊어버리려 노력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계주도 노력했던 부분이 있었다. 노력하고 소통하고 서로 단단했던 것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대헌과의 일문일답.

-자신의 첫 올림픽을 마친 소감은.

"500m도 많이 아쉽다. 계주도 많이 아쉽다. 1500m와 1000m가 안좋아 많이 힘들었다. 경기를 치러 나가면서 살아가는 동안의 하루일 뿐이고 단지 시합이라고 생각하며 잊어버리려 노력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계주도 노력했던 부분이 있었다. 노력하고 소통하고 서로 단단했던 것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

-계주 스타팅 멤버에 포함되어 있었나.

"말하기가 어렵다."

-이번 대회에서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넘어지는 장면이 많았던 이유는.

"이유는 없다고 본다. 노력은 열심히 했지만 단지 운이 없었다. 노력 만큼은 열심히 했다."

-죄를 지은 모습이지만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메달 3개를 획득했는데.

"만족보단 많이 아쉽다. 계주는 서로 다같이 노력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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