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구타 공격 닷새째 이어져.. 모두 335명 사망

김재영 2018. 2.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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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동 구타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포격과 공습이 22일에도 계속돼 오전에만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반정부 단체 및 의료진들이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공군은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동 구타에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을 잇따라 펼쳐 닷새째인 이날 오전까지 적어도 335명의 시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인권관측단은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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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동 구타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포격과 공습이 22일에도 계속돼 오전에만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반정부 단체 및 의료진들이 말했다.

【동구타( 시리아) = AP/뉴시스】시리아 반정부 단체 구타 미디어 센터가 제공한 동구타 지역의 참상.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빌딩 주변에서 21일(현지시간) 민간인 구조대가 건물잔해에 깔린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2018.2.22

영국 소재의 시리아 인권관측단과 구타 미디어 센터는 아르벤, 두마, 크파르 바트나 등 구역에 정부군 폭격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아르벤에서만 13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 3명과 여성 1명이 포함됐다고 현지인들은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공군은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동 구타에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을 잇따라 펼쳐 닷새째인 이날 오전까지 적어도 335명의 시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인권관측단은 집계하고 있다.

동 구타에는 반군과 함께 40만 명의 시민들이 4년 넘게 정부군의 포위 속에 어렵게 버텨오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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