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영상] 혼다 1R 공동선두 이민지, "시작 좋아..견고하게 잘 쳤다"

조형규 2018. 2. 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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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21, 호주)의 시즌 초반 돌풍이 매섭다.

이민지는 22일 22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기록, 렉시 톰슨(미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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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조형규 기자] 이민지(21, 호주)의 시즌 초반 돌풍이 매섭다.

이민지는 22일 22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기록, 렉시 톰슨(미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올해 첫 경기였던 유럽여자프로골프 오츠 빅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미 올시즌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유일한 시즌이었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기세다.

특히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18번 홀이었다. 17번 홀의 보기를 18번 홀에서 이글로 반전시킨 환상적인 퍼트가 돋보였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이민지는 경기 직후 몬스터짐과의 인터뷰에서 환한 미소를 먼저 지어보였다. 이민지는 “굉장히 길어서 들어간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오늘 굉장히 솔리드하게(견고하게) 잘 쳤다. 시작을 잘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지에게 비결을 물었다. 이번 시즌에 앞서 어떤 부분을 주로 연습했느냐는 질문에 이민지는 “그냥 아이언샷과 퍼팅(이다). 전체적으로 다 연습했다”고 대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는 이민지는 이제 렉시 톰슨, 주타누간과 함께 공동 선두로 23일 2라운드에 돌입한다.

인터뷰를 갈무리하던 이민지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절 성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먼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는 제 모습 지켜봐주시고 감사 드린다”며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영상] 순스포츠 홍순국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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