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내렸다..3년 8개월 만에 첫 하락
이강 기자 2018. 2. 22. 18:33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2%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건 2014년 6월 첫째 주 이후 193주 만에 처음입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 택지지구의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설 연휴 등 비수기를 맞아서 전세 수요가 감소하며 전셋값도 함께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울 송파와 서초, 강남과 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 위례신도시 입주 물량 증가와 설 연휴, 재건축 대상 등 노후 아파트에 대한 전세수요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집주인 동의 없어도 가능해진다
- 부동산 거래·가격↑..작년 양도세·종부세 역대 최대
- 4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40조 돌파..1년 새 31% 증가
- "안전에 문제 있을 때만 허용"..아파트 재건축 어려워진다
- [영상] '이승훈과 뽀시래기들'..선수들의 훈훈한 순간 '포착'
- "우리가 왜 실격이냐" 中 거센 반발에..ISU가 보낸 경고
- 3일 만에 56만..靑이 밝힌 '국가대표 박탈' 청원에 대한 생각
- '친구를 죽여야만 제가 삽니다'..잔인한 사연의 내막
- 초등생과 동거한 30대 남성..딸 낳고 임신·낙태까지 시켜
- "억울함 못 풀어준 게 한"..대통령 가슴에 맺힌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