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은 193주만에 첫 하락

이연진 2018. 2.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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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매 자금 확보 및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데다 집값 급등지역과 재건축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의 하방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서울 지역 전셋값도 지난 2014년 6월 첫째주 이후 193주만에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한 주간 0.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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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매 자금 확보 및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데다 집값 급등지역과 재건축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의 하방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서울 지역 전셋값도 지난 2014년 6월 첫째주 이후 193주만에 하락했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셋째주(2월1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22% 올랐다. 전주(0.29%) 대비 상승폭이 0.0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한 주간 0.22% 상승했다.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줄어들며 5주 연속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 25개 구별 변동률을 보면 용산구가 0.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진구(0.50%), 마포구(0.45%), 성동구(0.41%)순으로 나타났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상승폭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확실하게 제친 셈이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0.38%, 0.36%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0.02% 떨어졌다. 수서울 인근 수도권 택지지구의 입주 물량이 증가했고 전세 매물이 누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북권은 0.04% 상승했으나 그 폭이 축소됐고 강남권은 0.06%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역시 0.03%를 떨어졌고 인천은 전주와 변함이 없었다. 지방은 0.04% 하락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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