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POINT] 민유라-겜린, 갈라쇼에서 못 본다..빙상연맹 "결정권 없어"

2018. 2. 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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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를 평창 갈라쇼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민유라-겜린 조는 오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나서지 않는다.

빙상연맹 측은 민유라-겜린 조의 갈라쇼 참가 불발에 대해 "우리도 (참가를) 요청했지만 결정은 국제빙상연맹(ISU)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린다. 우리는 통보 받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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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를 평창 갈라쇼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민유라-겜린 조는 오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나서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경기에서 쇼트프로그램 61.22점, 프리스케이팅 86.52점으로 총점 147.74점을 기록했다. 최종 18위로,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역사를 다시 썼다.

빙상연맹 측은 민유라-겜린 조의 갈라쇼 참가 불발에 대해 "우리도 (참가를) 요청했지만 결정은 국제빙상연맹(ISU)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린다. 우리는 통보 받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민유라-겜린은 선수들의 축제와 마찬가지인 갈라쇼에 나설 수 없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빙상연맹 측은 "성적이 상위인 선수들 위주로 명단이 구성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맹은 결정 권한이 없다"고 거듭 말했다.

민유라-겜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량한복 차림으로 소향의 '홀로 아리랑'을 선보였다. 애절한 선율에 맞춘 아름다운 연기로 박수를 받았고,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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