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숙 사망 '연인에게 무슨 일이'

이슈팀 최봉석 입력 2018. 2.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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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숙 사망 사건이 발생해 지역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투숙 중이던 A(26) 씨와 B(21·여) 씨가 방에 쓰러져 사망해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망한 이들은 2개월 전부터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월세를 내고 장기투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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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슈팀 최봉석 기자]
부산서 게스트하우스 장기투숙 중이던 남녀 사망한 채 발견

장기투숙 사망 사건 충격, 20대 남녀 착화탄 피우고 사망

장기투숙 사망 사건이 발생해 지역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 투숙하던 20대 남녀가 착화탄을 피우고 사망한 채 발견된 것.

장기투숙 사망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사회뉴스로 부상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범죄가 발생한 데 이어, 사망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누리꾼들의 공포감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투숙 중이던 A(26) 씨와 B(21·여) 씨가 방에 쓰러져 사망해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망한 두 사람은 연인으로 알려졌다.

업주는 "장기투숙 중이던 A 씨 등이 이번 달 월세를 내지 않아 비상 열쇠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장기투숙 사망 사건 현장에서 타다 남은 착화탄과 영수증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망한 이들은 2개월 전부터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월세를 내고 장기투숙 중이었다.

하지만 사망한 이들 연인이 장기투숙 중 어떤 일을 해왔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장기투숙을 해왔는지, 아니면 장기투숙을 하면서 이 같은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도 밝혀져야 할 대목이다.

경찰은 사망한 이들이 밀폐된 장기투숙 공간에 착화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기투숙 사망 이미지 = 연합뉴스

이슈팀 최봉석기자 cb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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