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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선배 마법의 주문" 정우성도 `컬링 영미` 김은정 홀릭

김소연 기자
입력 : 
2018-02-22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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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선수. 사진| 정우성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도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정우성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안경선배의 마법의 주문. 안녕선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여자 컬링팀 김은정 선수의 모습과 김은정 선수가 자주 외치는 '영미'의 용법이 담겼다.

김은정 선수는 경기중 스위핑 방향과 세기 등을 지시하면서 '영미'라는 말을 자주 외쳐 누리꾼들 사이에서 '영미'가 암호가 아닐까라는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영미는 김은정 선수와 컬링을 함께 시작한 친구이자 리드인 김영미 선수의 이름이다.

정우성이 공개한 사진에 있는 영미 용어 사용법은 '안경 선배'에 푹 빠진 누리꾼들이 "영미~: 스위핑을 시작하라, 영미야~: 스위핑을 멈추고 기다리라, 영미야!!!: 더 빨리 스위핑을 하라, 영미영미영미~: 더 이상 스위핑을 할 필요 없다" 라고 정리해 놓은 것이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팀은 예선 성적 8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오른다. 오는 23일 오후 8시 5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준결승에는 5승 4패로 4위를 한 일본과 맞붙는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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