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델로프, "데 헤아, 전세계 최고의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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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린델로프(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문은 든든히 지킨 다비드 데 헤아(27)를 극찬했다.
세비야의 유효슈팅 6개는 데 헤아를 뚫지 못했다.
데 헤아는 "좋은 장면이었고 좋은 선방이었다. 특히 전반 막판 장면에서 그랬다.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의 수비는 좋았다. 나는 세비야가 경기를 주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는 열려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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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빅토르 린델로프(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문은 든든히 지킨 다비드 데 헤아(27)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양 팀은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경기는 세비야가 주도했다. 맨유는 수비적에 집중하며 상대 공격을 막았다. 그 중심에는 데 헤아가 있었다. 데 헤아느 세비야가 25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세비야의 유효슈팅 6개는 데 헤아를 뚫지 못했다.
경기 후 린델로프는 맨유TV를 통해 "데 헤아는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따라서 우리는 그와 함께 해 행복하다. 나는 그 이상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데 헤아의 활약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줬다. 그는 뒤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우리를 압박한다. 또 우리에게 평온함을 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수비라인보다 뒤에 서는 데 헤아는 골문 외에도 수비까지 신경 쓰며 팀에 헌신했다.
데 헤아는 "좋은 장면이었고 좋은 선방이었다. 특히 전반 막판 장면에서 그랬다.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의 수비는 좋았다. 나는 세비야가 경기를 주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는 열려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 헤아는 이번 경기에서 맨유 챔피언스리그 최다 선방 기록을 세웠다. 과거 2011년 5월 맨유와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판 데 사르는 총 8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냈다. 이번 경기에서 데 헤아 역시 8개 선방을 기록하며 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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