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은주, 오늘(22일) 사망 13주기..여전히 그리운 그 이름

2018. 2. 22.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3년이 흘렀다.

이은주는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름이다.

고(故) 이은주가 2005년 2월 22일, 향년 25세의 짧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주는 1997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3년이 흘렀다. 이은주는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름이다.

고(故) 이은주가 2005년 2월 22일, 향년 25세의 짧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우울증이었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주는 1997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청초하고 청순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출중한 연기력이 뒷받침됐다.

드라마 '백야 3.98'(1998)과 '카이스트'(1999)는 이은주의 이름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송어'(1999)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2000) 영화 '오! 수정'(2000)과 '번지 점프를 하다'(2001) 등 명작을 남겼다. '오! 수정'으로 이은주는 제3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은주의 전성시대는 계속됐다. 영화 '연애소설'(2002) '하얀방'(2002) '태극기 휘날리며'(2003) '안녕! 유에프오'(2004) '주홍글씨'(2004)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출연했던 드라마 '불새'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홍글씨'는 그의 유작이다.

이은주의 유해는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다. 그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과 지인 및 팬들은 매년 이곳을 찾아 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주홍글씨' 스틸컷]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