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모저모] 스리랑카 북부 버스서 수류탄 폭발..19명 부상

송민교 2018. 2.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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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북부 자프나 반도에서 버스에서 수류탄이 폭발했습니다.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현지 시간 21일, 주요 군사 훈련 센터가 있는 디야탈라와 마을을 달리는 버스에서 수류탄이 폭발했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군인 12명을 포함해서 모두 19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라닐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총리는 한 승객의 가방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터진 것인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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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무장괴한들이 경찰서를 급습해서 총기와 차를 훔치고 달아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자정 직후 괴한들이 경찰서에 쳐들어와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고 근무 중이던 경찰 3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괴한들은 총기를 훔쳐 도망치는 과정에서 경찰 2명을 납치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들도, 경찰서 주변 길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군인 1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은 괴한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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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도로 한복판에서 트럭 운전자와 경찰이 아찔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트럭이 차선을 이리 저리 바꾸면서 질주합니다. 도난을 당한 트럭인데요. 그 뒤를 경찰차가 바짝 쫓고 있습니다.

교차로를 지나서 도주하던 트럭, 달리던 택시를 그대로 받아버립니다.

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지하 터널에서 트럭을 몰던 남성 1명이 체포됐습니다.

같이 타고 있던 여성 1명은 현장에서 달아나서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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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줄에 묶인 자동차 한 대가 건물의 지붕 위로 옮겨집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중국 허베이성의 한 버스 차고지입니다.

차고지 한가운데에 떡하니 불법 주차를 한 차주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 관리인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인데요.

바로 차를 아예 들어올려서 건물의 지붕 위로 옮겨버리는 것입니다.

이 상황을 확인한 차주는 급하게 달려나와서 말려보지만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렇게 길을 막고 있는 차들 때문에 자칫하면 이동하는 버스들이 부딪히는 사고가 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잘 새겨둬야 하는 부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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