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다시 골든 데이 노린다

2018. 2. 22.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2일 골든 데이를 달릴 수 있을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14일차를 맞는 22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종합 4위' 목표를 이루어 낼 운명의 날을 맞게 된다.

남자 쇼트트랙팀은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계주 금메달에 대한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22일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골든 데이'를 이루어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감동과 환희로 물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2일 골든 데이를 달릴 수 있을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14일차를 맞는 22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종합 4위’ 목표를 이루어 낼 운명의 날을 맞게 된다.

이날 한국은 오후 7시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1000m에 나서 최대 금메달 3개까지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잇따른 불운으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황대헌(19, 부흥고)의 포부가 남다르다.

지난 10일 열렸던 남자 1500m 결승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2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고 17일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였던 임효준(22, 한국체대), 서이라(26, 화성시청)와 한조에 편성되어 아쉽게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하지만 황대헌은 “태극마크를 단 이상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어떤 상황이 와도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황대헌은 나머지 경기인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스타트가 빨라 5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지는 황대헌은 지난 2017-2018 ISU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나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남자 쇼트트랙팀은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계주 금메달에 대한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개인전의 메달 역시 중요하지만, 단체전에서 다함께 합심하고 노력하여 메달을 땄을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이 남다르기 때문. 또한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면 12년 만에 감동의 승전보를 울릴 수 있게 된다.

여자 1000m에 출전하는 최민정(20, 성남시청)은 1500m와 3000m 계주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2017-2018 ISU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는 최민정은 누구보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에 도전하는 심석희(21, 한국체대), 김아랑(23, 고양시청)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22일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골든 데이’를 이루어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감동과 환희로 물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