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증강현실로 '갤럭시S9' 세계에 알린다

2018. 2. 22. 0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언팩 행사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와 외신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최근 내놓은 갤럭시 언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R로 갤럭시S9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언팩을 위해 만든 것으로, 행사에 초청된 사람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QR코드를 발행받아 행사장을 입장하는 용도로 쓰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 앱 다운받아 카메라로 '삼성' 비추면 3D 경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언팩 행사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할 전망이다.

XDA developer 홈페이지 캡처

22일 업계와 외신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최근 내놓은 갤럭시 언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R로 갤럭시S9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언팩을 위해 만든 것으로, 행사에 초청된 사람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QR코드를 발행받아 행사장을 입장하는 용도로 쓰인다. 행사를 라이브로 시청하고 싶은 사람도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 애플리케이션에 AR 기능을 집어넣었다. AR 버튼을 누르면 근처에 있는 삼성이나 갤럭시 로고를 카메라로 스캔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현재는 삼성 로고를 비춰봐도 달라지는 것이 없어 언팩 행사장에서 특정 로고를 스캔해야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언팩 2018 애플리케이션 스크린샷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 등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유저가 앱을 디컴파일(Decompile·소스코드 형태로 되돌리는 것)한 결과 참석자들이 카메라 스캔을 거치면 갤럭시S9의 3D 형태 모델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바닥을 펼치면 휴대폰 앞면과 뒷면을 자유자재로 돌려보거나 색깔을 바꿔볼 수 있어 실제 제품을 손에 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공개된 스크린 샷에는 갤럭시S9의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이 반영됐다. 왼쪽 모서리 중간 빅스비 버튼과 스테레오 스피커 배치를 위해 변형된 하단의 스피커 그릴도 확인됐다.

갤럭시S9은 MWC 2018 개막 전야인 현지시간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에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초청장과 티저 광고 등을 통해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srchae@yna.co.kr

☞ 네덜란드 빙속선수 "개들 잘 대해주길 바란다"···발언논란?
☞ 치매 노모 때려 죽게한 아들 '증명부족' 무죄라는데…
☞ 미국서 공부 가장 잘하는 주는 바로 '이곳'
☞ "00아파트 살인?"…잔혹사건 발생장소 포털 검색 안된다
☞ 로봇청소기·냄비·대걸레…우리는 이걸로 '컬링' 한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