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김보름, 이제는 '매스스타트'..경기 방식은?

이민정 2018. 2. 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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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김보름 [연합뉴스]
21일 밤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다음 종목인 매스스타트로 관심이 쏠린다.

스피드스케이팅 세부 종목으로 분류되는 매스스타트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혼합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3명 이상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트랙 16바퀴(남녀 동일)를 도는데, 4·8·12바퀴와 마지막 바퀴인 16바퀴를 돌 때 1·2·3위로 들어온 선수에게 점수를 다르게 부여한 뒤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4·8·12바퀴를 돌 때 1·2·3위에게는 5·3·1점을, 마지막 바퀴의 1·2·3위에게는 각각 60·40·20점을 부여한다.

그래서 점수가 없는 바퀴에서는 체력을 비축했다가 점수가 있는 4·8·12바퀴와 마지막 바퀴에서 스피드를 내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매스스타트는 2018 평창 겨울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이승훈, 정재원, 여자 김보름, 박지우가 출전한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모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매스스타트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24일 오후 8시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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