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이지리아 여학생 100여명 실종..보코하람에 피랍 우려

2018. 2. 2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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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한 학교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 이후 여학생 100여명이 실종됐다.

보코하람은 2014년 4월 나이지리아 치복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정부와 협상 끝에 석방되거나 탈출한 여학생들도 있지만, 아직 100여명은 보코하람에 계속 붙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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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나이지리아의 한 학교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 이후 여학생 100여명이 실종됐다.

21일(현지시간) AFP,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나이지리아 북부 요베주(州)의 다프치시에 있는 한 중등학교가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보코하람 대원들이 트럭을 타고 학교에 접근하자 학교 직원들과 학생들은 차량 등으로 급하게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

그러나 여학생 111명은 아직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요베주 경찰 관계자는 이 학교의 학생 926명 가운데 815명의 소재를 파악했다며 "보안당국과 협조해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보코하람에 납치됐다 돌아온 여학생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여학생들이 보코하람에 납치됐을 개연성이 거론되고 있다.

보코하람은 2014년 4월 나이지리아 치복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정부와 협상 끝에 석방되거나 탈출한 여학생들도 있지만, 아직 100여명은 보코하람에 계속 붙잡혀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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