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ing] 차준환, 첫 올림픽 출전 소감 "국민 여러분께 감사해요"
피겨스케이팅선수 차준환이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차준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응원해주신 저의 팬들과 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평창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더 간절하고, 더 원했던 제 꿈의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적었다.
차준환은 “항상 최선을 다해서, 아프지 말고, 계속 노력하며,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준환은 해시태그를 통해서 아직 갈라쇼가 남아 있다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차준환(휘문고)은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총점까지 개인 최고점 행진을 펼쳐 15위에 올라 한국 남자싱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11번째 연기자로 나선 차준환(휘문고)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4.94점에 예술점수(PCS) 81.22점, 감점 1을 합쳐 165.1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3.43 점)을 따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기존 최고점(160.13점)을 경신했다.
더불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 248.59점 역시 자신의 기존 최고점(242.45점)을 6.14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이를 통해 차준환은 남자싱글에서 최종 15위를 차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정성일이 작성한 한국 역대 올림픽 남자싱글 최고 순위(17위)를 24년 만에 뛰어넘었다.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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