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새로운 동력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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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청년들이 즐겁게 버티고 살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삼을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의 명분을 찾았다"며 시장 출마선언을 공식화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 전 의원을 겨냥해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잘 됐다. 구태정치, 한풀이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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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마 선언은 3월초"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청년들이 즐겁게 버티고 살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삼을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의 명분을 찾았다"며 시장 출마선언을 공식화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서울은 늙어가고 있다. 생산 능력의 중심인 청년 세대가 서울을 떠나고 있다. 서울은 변화해야 한다. 무한히 젊어지는 큰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원하는 리더는 진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되 명분 있는 일이라면 기득권층의 반발이 있어도 강단 있게 밀고나갈 뚝심을 갖춘 리더, 부당한 횡포나 적폐에 맞설 수 있는 단호한 리더였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 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며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 의제, 정치 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 전 의원을 겨냥해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잘 됐다. 구태정치, 한풀이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각을 세웠다.
이어 "야당을 혼내주라는 의견도 많았다"며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사사건건 발목 잡는 야당 때문에 대통령이 곤궁에 처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3월 초에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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