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개조 회사차 운전' 혐의 윤계상 약식 기소..소속사 "물의 일으켜 죄송"

2018. 2.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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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와 배우활동을 겸하고 있는 윤계상이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를 몬 혐의로 약식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차 폭보다 넓은 타이어가 불법 장착된 회사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윤계상을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도로에서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의 불법 튜닝차량을 운전하다가 일명 '카파라치'로 불리는 전문 신고자에게 사진이 찍혀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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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와 배우활동을 겸하고 있는 윤계상이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를 몬 혐의로 약식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차 폭보다 넓은 타이어가 불법 장착된 회사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윤계상을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도로에서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의 불법 튜닝차량을 운전하다가 일명 ‘카파라치’로 불리는 전문 신고자에게 사진이 찍혀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자동차관리법 제34조에 따르면 자동차소유자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항목에 대하여 튜닝을 하려는 경우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만약이를 어길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8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윤계상의 소속사 측은 윤계상의 약식기소 사실을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벌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검찰 쪽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굿와이프’와 ‘태양히 가득히’ 등과 영화 ‘범죄도시’ ‘소수의 의견’ 등에 출연하며 성격파 배우로서 확고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골든슬럼버’에 특별출연하는가 하면, 새 영화 ‘말모이’도 준비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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