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오는 3월 3일 ‘청춘인디콘썰트’가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열린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이야기’라는 의미의 ‘썰’을 합친 합성어로 토크 콘서트를 의미하는데 본 공연은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핫한 인디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현장 Q&A를 통한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 라인업은 1부 공연에는 강전한, 튤립점, 달탐사소년단, 소보, 2부 공연에는 펀치, 김거지, 잇상&모은, 선데로 구성되며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문화 기획자를 꿈꾸는 청춘들이 만든 ‘다락방기획’은 “막연하고 불안한 청춘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인디음악을 청춘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운영비를 제외한 행사 수익금은 사단법인 여울돌에 기부된다. 여울돌은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자 설립돼 매년 3~5명의 신규아동을 선정해 만18세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비영리 NGO 기관이다. 다락방기획 측은 “희귀병 아이들이 병을 이겨내고, 자신들의 청춘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총 2부 공연으로 1부는 오후 1시 30분, 2부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여 각 16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멜론 티켓과 네이버 예매(1부, 2부 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 예매 시 1만5000원, 현장구매는 2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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