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市·郡 지역 고용률·실업률 악화..지역별고용조사

김현철 기자 2018. 2.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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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개 도 시·군 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시·군 지역의 고용률은 각각 58.7%, 64.7%로 전년 동기 대비 0.7%p, 2.4%p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자의 비중을 보면 시지역은 13.5%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고 군지역은 8.2%로 0.7%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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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지난해 9개 도 시·군 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시·군 지역의 고용률은 각각 58.7%, 64.7%로 전년 동기 대비 0.7%p, 2.4%p 하락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6.0%p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5~64세 고용률은 시지역이 63.9%, 군지역이 70.6%로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6.7%p 높았다.

시·군 지역의 실업자는 늘었고 실업률도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난도 이어졌다.

시·군 지역 실업자는 각각 44만5000명, 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8000명(21.4%), 6000명(21.2%) 늘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3.5%로 전년에 비해 0.6%p 상승했으며 군지역은 1.7%로 0.4%p 뛰었다.

시지역의 청년층 취업자는 166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0.2%) 감소했으며 군지역은 16만7000명으로 2만1000명(-10.9%)이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의 비중을 보면 시지역은 13.5%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고 군지역은 8.2%로 0.7%p 내렸다.

시지역의 고령층 취업자는 316만명으로 1년 전보다 7만9000명(2.6%) 늘었고 군지역은 98만5000명으로 1만4000명(-1.4%) 줄었다.

비중을 보면 시지역은 25.7%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고 군지역은 48.5%로 1.1%p 올랐다.

시지역의 비경제활동인구는 82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8000명(2.2%) 증가했다. 군지역은 107만3000명으로 6만9000명(6.9%) 늘었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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