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서 카드 171억불 긁었다..20%↑ 사상최대 경신

정혜아 기자 2018. 2.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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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의 '2017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지난해 내국인이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171억1000만달러다.

장기 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2016년 2238만명에서 지난해 2650만명으로 18.4% 늘어남에 따라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늘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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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자 18.4% 증가에 카드 해외사용액 늘어"
4억7천장에서 5억5천장으로 카드 장수도 증가
내국인의 카드 해외사용실적 추이. © News1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의 '2017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지난해 내국인이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171억1000만달러다. 이는 2016년 143억달러보다 19.7% 증가한 것이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사용액이다.

장기 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2016년 2238만명에서 지난해 2650만명으로 18.4% 늘어남에 따라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늘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카드는 2016년 102억6800만달러보다 21.4% 늘어난 124억6900만달러, 체크카드는 2016년 36억6100만달러보다 19.5% 늘어난 43억3800만달러를 사용했다.

반면 직불카드 사용금액은 3억500만달러로 전년 4억100만달러보다 23.8% 감소했다.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도 늘었다. 2016년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는 모두 5억4912만장이다. 이는 2016년 4억6921만장보다 17.0% 증가한 것이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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