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북한유조선 환적 추정장면 세번째 공개

박석원 2018. 2.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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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환적(換積)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세 번째로 공개했다.

일본 정부측이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 환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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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 환적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공개한 사진.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환적(換積)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세 번째로 공개했다.

21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북한선적 유조선이 국적을 알 수 없는 소형 선박과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마주 댄 모습을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 등이 확인했다며 관련 사진을 전날 밤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은 국적을 알 수 없는 소형 선박에 중국어 표기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두 선박이 호스를 접속하고 있었다면서 이같은 행위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통보했다. 외무성은 이들 선박이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한 환적을 했을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측이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 환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도쿄=박석원 특파원 spark@hankookilbo.com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 환적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공개한 사진.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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